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유승민 의원에게 축하 난(蘭)을 전달키로 했다고 청와대가 2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당초 유 원내대표의 당선 당일인 이날 오후 조윤선 정무수석을 통해 유 원내대표에게 축하 난을 전달할 예정이었지만, 유 원내대표의 일정이 여의치 않아 다음날인 3일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유 원내대표가 당선 사례와 언론 인터뷰 등으로 (바빠) 일정을 조정한 끝에 축하 난은 내일 전달하기로 했다"며 "예년에도 축하 난은 당선 이틀째 전달하곤 했다"고 말했다.

비박(非朴)계로 분류되는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 총회에서 의원 149명 중 84표를 얻어 이주영 의원을 19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