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유명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인종 차별 발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급히 이에 대한 사과의 뜻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지난 27일(현지시각),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인종 차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컴버배치는 최근 PBS 토크쇼에 출연, 영국의 인종 차별에 대해 쓴 소리를 가하던 도중 인종 차별의 단어로 사용되는 ‘컬러드(Colored)’라는 단어를 사용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컴버배치는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자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적합하지 않은 용어를 사용해서 굉장히 죄송하다”라면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바보 같은 내 행동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절하지 않은 단어의 사용이 얼마나 큰 피해를 낳는지에 대해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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