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1000개 넘는 포지션에 대한 채용을 진행 중이다.

CNN머니는 19일(현지시각) 페이스북 공식 홈페이지를 인용, “페이스북이 공격적으로 사세를 늘려가면서 현재도 1159명의 직원을 뽑고 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의 직원 수는 지난해 9월 말까지 1년 사이에 44% 늘어난 8348명이었다. 지난해 연말 수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새로 채용이 진행 중인 포지션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분야는 126명을 선발하는 광고영업이다.

가상현실 헤드셋을 ‘오큘러스’ 관련 52명에 대한 채용을 진행하는 등 새로운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도 두드러진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3월 가상현실 헤드셋을 만드는 오큘러스VR을 20억달러(약 2조1400억원)에 인수했다.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페이스북은 야심만만한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야심만만한 회사”라면서 "이용자가 늘고 사업이 성장하는 만큼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