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이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오리온스와 삼성은 12일 "찰스 가르시아와 이호현(이상 오리온스) 그리고 리오 라이온스와 방경수(이상 삼성)를 맞바꾸는 2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선수 영입으로 시즌 후반기 반전을 노리는 오리온스와 외국인 선수를 내주고 팀의 미래를 이끌어갈 국내선수 영입을 원하는 삼성 간의 이해관계가 맞았다.

삼성으로 이적한 가르시아와 이호현은 오는 13일 울산 모비스전에 첫 출전이 가능하다. 오리온스로 팀을 옮긴 라이온스와 방경수는 14일 서울 SK전부터 코트에 설 수 있다.

라이온스는 지난 2014 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를 차지하며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1.38점 10.9리바운드 2.7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 2위, 3점슛 및 리바운드 1위 등 정규리그 개인 기록 전 부문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어 오리온스의 전력 강화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득점 1위 트로이 길렌워터와 한솥밥을 먹는다.

방경수는 D리그(2군)에서 활약했다.

삼성으로 이적하게 된 가르시아는 올 시즌 34경기에 나서 평균 10.88점 4.6 리바운드를 올렸다.

이호현은 2014~2015 신인 드래프트 7순위로 뽑혔다. 올 시즌 12경기에 출전해 평균 1.25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