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6일 "북한이 신년사에서 남북 간 대화와 교류에 진전된 뜻을 밝힌 것은 다행"이라면서 "현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북한이 남북 관계 발전에 대한 진정성과 실천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과거 남북 관계는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지 못하고 우여곡절이 많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북한은 조속히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나와서 우리와 한반도의 평화 정착, 또 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실질적으로 처리해 주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북한이 우리의 대화 제의에 응해 남북대화의 물꼬를 트자는 촉구 메시지로 해석됐다.

또한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본격 추진을 강조하면서 "국무위원들께서는 올해 경제를 회복시키지 못하면 우리 경제가 일어설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잃는다는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