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원숭이’라고 맹비난했지만, 북한 김정은과 그 부인 리설주는 미국산 제품에 열광하고 있다.

미국 프로농구의 열렬한 팬인 김정은은 집무실에서 코카콜라를 마시면서, 애플사의 고가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 부인 리설주 역시 미국 명품보석 티파니 목걸이를 착용한 모습이 목격된 적이 있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 해당 기사에 대한 TV조선 동영상 보기]

미국 오바마 대통령을 '원숭이'라고 맹비난하고 미국 본토 타격 위협도 서슴지 않았던 북한, 그런데요. 이 사진을 보면요. 김정은이 심야에 긴급 작전회의를 갖는 모습인데, 책상 모니터 뒷면에 '사과 로고'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바로 미국 애플사에서 만든 아이맥 컴퓨터인데, 200만원이 넘는 고가라고 합니다. 여기에 김정은은 미국 프로농구에 아주 열광하죠. 미국 프로농구 스타였던 데니스 로드먼을 초청해 함께 농구경기를 관람하고, 여기 탁자를 보면 여기 미국산 코카콜라도 보입니다.

부인 리설주는 어떨까요? 스위스 시계, 프랑스제 백에 여기에 무려 500만원에 달하는 미국 명품보석 티파니 목걸이를 착용하고 등장한 적도 있습니다.

어디 그뿐 인가요? 북한의 모란봉 악단의 미키마우스 공연, 미국 디즈니사의 만화 캐릭터를 총 등장시킨 미국 '라스베이거스 쇼'를 고스란히 흉내 냈죠.

미국 음료수를 마시고, 미국 컴퓨터를 쓰고, 미국 쇼를 즐기는 등 해외 유학파 김정은의 미국에 대한 동경은 이렇게 어마어마합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동경의 대상인 미국의 대통령을 '원숭이'로 비난하는 것, 열등감의 표출일까요? 김정은 자신도 참 헷갈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