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는 14일 ‘정윤회 문건’ 유출 관련 수사를 받던 중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최모(45) 경위의 유서에 본지가 언급된 것과 관련, “조선일보는 어떠한 예단도 없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보도해왔다”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이날 각 언론에 배포된 ‘보도 참고 자료’에서 우선 “최모 경위의 극단적인 선택에 대해 안타까움과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이어 “세계일보가 11월 28일 청와대의 ‘정윤회 동향’ 보고서 관련 보도를 시작한 이후 문건의 진실 여부와 유출 경위에 대한 검찰의 수사 진행 상황을 어떠한 예단도 없이 객관적이고도 공정하게 보도해왔다”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또 “최 경위에 대해 보도한 내용은 검찰로부터 확인됐거나 구속영장에 적시된 것이고, 타 언론들도 보도한 것”이라고 했다.
아래는 조선일보 전문.
본지는 최근의 ‘정윤회 문건’ 파동으로 수사를 받던 최모 경위가 13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데 대해 안타까움과 함께 깊은 조의를 표합니다.
14일 오후 고(故) 최 경위의 유족이 공개한 유서에는 “조선에서 저를 문건 유출의 주범으로 몰고가 너무 힘들게 되었습니다“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본지는 11월 28일자 세계일보가 청와대의 ‘정윤회 동향’ 보고서 관련 보도를 시작한 이후 문건의 진실 여부와 유출 경위에 대한 검찰의 수사 진행 상황을 어떠한 예단도 없이 객관적이고도 공정하게 보도해 왔습니다.
본지가 그동안 보도한 최 경위의 유출 관련 혐의 내용은 검찰로부터 확인된 취재 내용이거나 구속영장에 적시된 내용으로, 이는 타 언론들도 보도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2014. 12. 14.
조선일보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