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여자 500m에서 4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이상화는 13일(한국시각)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4~2015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69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앞서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2차대회 1차 레이스에서 준우승하면서 끊겼던 연속 금메달 기록을 다시 4회로 늘렸다. 이로써 이상화는 올 시즌 1~4차 대회 7차례 레이스 중 6번을 우승하는 괴력을 보였다.
이번 시즌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22·화성시청)도 선전했다. 3차대회 2차 레이스에서 처음으로 38초대에 진입한 박승희는 이번 레이스에서 38초72를 기록, 자신의 최고기록을 0.26초 앞당기며 16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승훈(26·대한항공)이 이끄는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3분44초57의 기록으로 네덜란드와 노르웨이를 제치고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따냈다. 2005~2006시즌 월드컵 이후 팀추월에서 네덜란드를 꺾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