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산 토막 살인 용의자가 월세로 계약한 방에서 피해 여성의 혈흔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 점을 미뤄 박씨가 이 월세 집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의자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상태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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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원 팔달산 토막 살인 용의자가 계약했던 월세방을 TV조선이 단독으로 찾아냈습니다. 용의자 박씨는 이곳에서 지난달 말 월세방을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곳에서 숨진 여성의 것으로 보이는 혈흔이 나왔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차정승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수원 살인 사건 용의자가 계약했다는 월세방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이 살해 용의자가 월세로 계약한 방입니다. 미로처럼 생긴 다세대 주택의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현장은 현재 경찰의 감식이 끝난 뒤 굳게 닫힌 채 안에는 폴리스라인이 쳐져있습니다.

사건 피해자는 박 씨와 동거해온 40대 후반의 김모씨인데, 박씨는 살해된 김씨와 이 곳으로 이사를 올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경찰은 박씨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동거녀 김씨를 죽인 동기는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곳에서 김씨의 혈흔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경찰은 박씨가 이 월세 집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박씨가 이 월세방을 가계약하고 보름이상 나타나지 않자 주민이 경찰에 제보를 했고, 경찰이 출동해 이곳을 수사했습니다.

경찰은 방 내부를 감식하는 과정에서 토막 주검을 담을 때 썼던 비닐봉투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살해 수법과 시신을 토막낸 과정, 살해동기를 밝히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원 팔달구 현장에서 TV조선 차정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