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1 오룡호' 침몰 사고를 수사 중인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6일 선사인 사조산업 서울 서대문구 본사와 부산 서구 부산지사에 대해 압수 수색을 벌였다.

부산해양서는 "오룡호 운항 관리 기록과 조업 할당량(쿼터) 배정, 선박 검사·수리 등과 관련된 10개 상자 분량의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해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부산해양서는 퇴선 명령이 제때 이뤄졌는지와 조업 강행 지시, 선체 결함 개연성 등에 대해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룡호 위성전화 통화 내역을 분석, 오룡호 선장과 사조산업 담당자 간 통화 횟수와 시점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까지 오룡호 승선원 60명 중 7명이 구조됐고, 27명은 사망, 26명은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