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낭만논객’은 4일 오후 8시 30분 ‘왜 사느냐고 묻거든’ 편을 방송한다.
조영남은 "아침에 눈이 떠지니까 살고, '오늘 어떻게 살까' 생각하기 전에 일어나서 화장실부터 간다"고 말한다. 김동길 박사는 "조영남의 대답도 삶의 이유가 될 수 있다. 꼭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사는 것만이 인생은 아니다"고 두둔한다.
김동건은 2001년 3월 서울 홍제동 화재 사건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인명 구조를 위해 불타는 건물로 뛰어든 소방관 6명은 끝내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 김동건은 소방관의 책상에 늘 붙어 있던 시 '어느 소방관의 기도'를 읊다가 끝내 울먹이고 만다.
김동길 박사는 “기도문을 읽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목이 멘다. 이런 소방관들의 모습이야말로 인생의 참된 자세”라고 감탄하면서 “목숨을 걸고 일하는 소방관에게 최고 예우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