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 양동근이 1일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KBL 제공)© News1

울산 모비스가 양동근의 활약에 힘입어 창원 LG를 잡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모비스가 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85-77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17승 4패(1위)를 기록, 2위 SK(15승 5패)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LG는 연승을 달리지 못하고 13패(8승)째를 당해 8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모비스는 이날 김종규가 빠진 LG를 상대로 리바운드에서 40-18로 크게 앞섰다. 또 양동근은 24득점을 넣으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LG에서는 데이본 제퍼슨(28득점)과 문태종(20득점)이 48득점을 합작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번 시즌 2차례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기록 중인 팀들 답게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전반전은 모비스가 41-39로 근소하게 앞서갔지만 양 팀 모두 분위기를 잡는데는 실패했다.

후반전 승기는 모비스로 기울기 시작했다. 3쿼터 중반 모비스 박종천의 3점슛, 양동근의 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12점차로 도망갔다. LG가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이 모비스는 착실하게 점수를 올리고 3쿼터를 66-50으로 앞선 채 마쳤다.

LG는 4쿼터 초반 김영환의 3점슛, 문태종의 레이업으로 반격에 나섰다. 계속해서 제퍼슨이 3점 플레이, 골밑 득점 등을 올리면서 LG는 6점차까지 따라 붙었다.

하지만 모비스에는 양동근이 있었다. 양동근은 날카로운 어시스트와 과감한 레이업으로 득점을 올렸다. LG가 제퍼슨과 문태종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양동근은 계속해서 득점을 올려 팀 승리를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