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세종대 총장은 지난 2012년 취임과 동시에 "대학을 '바른 인재를 교육하는 나눔의 공동체'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신 총장은 약속 이행을 위해 '세종사회봉사' 과목을 중핵필수과목으로 만들었다. 또 대학의 사회봉사 전담 기관인 '세종나눔봉사단'을 독립된 총장 직속기관으로 신설했다. 재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도우미 '세종나누리 서포터즈'의 창립과 활동도 꾸준히 지원 중이다. 최근에는 사랑나눔자선음악회 등 지역사회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공연도 수차례 개최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시행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산하 대학평가원의 대학기관인증평가 '사회봉사' 부문에서 인증 모범사례로 추천되기도 했다.

특히 세종나누리는 '세상'의 옛말 '누리'와 '나누다'는 뜻을 합쳐 '나누는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은 세종나눔봉사단의 서포터즈다. △보건 △환경 △국제 아동 △장애 멘토링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학내 구성원의 참여를 적극 지원한다. 6개월간 임기가 이어지는 세종나누리는 현재 3기 활동 막바지 단계다. 그동안 △건강한 세종인을 위한 헌혈캠페인 △금연·금주 등 보건 캠페인 △재활용 환경비누 만들기 △신생아 모자 뜨기 캠페인 등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해 왔다. 장애인식개선 캠페인과 장애가정청소년 멘토링 등에도 발 벗고 나서 교내외를 가리지 않고 봉사의 범위를 넓혔다.

세종나누리 서포터즈 3기 멤버들이 헌 옷을 재활용해 친환경 에코백을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버려지는 헌 옷을 재활용한 친환경 에코백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 학내 구성원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세종나누리 멤버들은 시키는 대로 하는 봉사활동이 아니라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라 동기 부여가 되고 보람이 더 크다고 입을 모았다.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며 창의성도 생기고 보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어 여타 봉사단과 차별화된다.

세종대는 2012년부터 지구촌 이웃에게도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세종나눔해외봉사단을 설립, 교육봉사와 노력봉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개념 봉사활동 모델을 구축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재학생의 자발적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것. 세종대는 사회 기여는 물론 재학생의 사회성 형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