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에서 걸스데이 민아가 차세대 신스틸러로 주목 받고 있다.

10년차 백수 태만(김상경)을 딸 아영(최다인)이 학교 아나바다 행사에 내놓으며 펼쳐지는 유쾌한 해프닝을 그린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를 통해 걸스데이 방민아가 차세대 충무로 유망주로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2010년 데뷔한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인 방민아는 리드보컬로 때론 귀엽고 때론 섹시한 매력으로 가요계와 예능계를 종횡무진하며 맹활약해왔다. 2011년 MBN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 등으로 연기에 도전장을 내민 방민아는 2013년 스크린 데뷔작 '홀리'를 통해 제13회 광주국제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방민아는 이번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에서 김상경의 아빠 렌탈사무소의 단골 진상손님 보미 역을 맡았다. 평생 고생한 엄마 때문에 아빠를 미워하지만, 아빠마저 세상을 떠난 후 방황하던 인디밴드 보컬 보미는 어느 날, 중고 사이트에서 아빠를 빌려준다는 글을 읽고 만년백수 태만(김상경)의 첫 정식 렌탈 고객이 된다.

태만을 통해 아빠에 대한 마음이 점차 변해가는 보미 역으로 다양한 연기를 선보인 방민아는 렌탈 아빠 김상경과의 부녀케미는 물론 조재윤과의 아슬아슬 러브라인(?)까지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영화의 OST '들려줘요'와 '세상만사'에도 참여해 보는 재미를 한층 더한다. 영화 속에서도 방민아는 직접 기타 연주를 하며 '세상만사'를 열창해 보는 이의 감성을 한껏 자극할 예정이다.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오는 11월 20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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