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은 교재와 교구가 쏟아져 나오는 요즘, 그것의 옥석을 가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활용해 본 엄마들의 얘기를 들어보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노부영은 믿을 수 있는 교육 브랜드다. 엄마들의 소문으로 특별한 홍보 활동 없이 9년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 제이와이북스 이정숙 차장은 "노부영으로 효과를 본 엄마들이 적극적으로 카페 등을 통해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준다"며 "고객이 노부영의 가장 든든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노부영이 좋아 자주 만나 의견을 나눈다는 이정숙 차장, 노현희·심은영·신진이씨(왼쪽부터).

◇엄마와 함께하는 영어 동화 '노부영'

초등 5학년 정시우군은 외국에 한 번 나간 적이 없지만, 외국인과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원서를 거침없이 읽는다. 더 놀라운 것은 영어학원도 다니지 않았다는 것. 뛰어난 영어 실력의 바탕에는 엄마 심은영(43)씨의 노력과 노부영이 있었다.

심씨는 아이가 6개월 무렵, 친언니로부터 '노부영' 동화책 30권과 오디오 테이프를 선물 받았다. 영어 실력이 부족해 영어 동화책을 읽어줄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그녀는 영어 노래 테이프만 온종일 틀어줬다. 그는 "귀에 쏙쏙 들리는 노래를 계속 듣다 보니 영어를 잘 못하는 저도 흥얼흥얼 따라 부르게 됐다"며 "이후 노부영에서 만든 영어교육센터에 일주일에 한 번씩 가서 영어 그림책을 읽어줬다"고 말했다.

심씨는 집에서 시간이 날 때마다 아이와 책을 함께 읽었다. 원어민이 발음하는 오디오테이프를 틀어주고 함께 책장을 넘기는 식이었다. 그렇게 몇 년을 하자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책을 읽고 영어 노래를 따라 불렀다.

"많은 엄마가 '내 발음을 아이에게 들려줘도 될까'라는 생각을 해요. 저 역시 그런 걱정에 오디오테이프를 들려줬지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이 테이프를 틀어준 거였어요. 책을 통해 아이의 영어 실력을 쌓았기 때문에 사교육을 통해 단기간에 올린 아이들보다 실력이 더 탄탄하다고 확신합니다."

◇노래 따라 하고 동화 읽자 어느새 영어와 친구

초등 3학년 이현석군을 둔 주부 노현희(41)씨는 현석군이 세 살 때 우연히 친구 집에 갔다가 노부영을 접했다. 그 집에서 들은 영어 노래가 귀에 계속 맴돌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노부영 세트를 샀다.

그날부터 노씨는 아이에게 노부영 노래를 많이 들려줬다. 그렇게 몇 년간 영어 그림동화책을 함께하자 아이가 놀랍도록 달라졌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영어 챕터북을 잡아 읽었고, 외국에 한 번 나가지 않았지만, 원어민만큼이나 발음이 좋았다. 노씨는 "아이들은 언어 고유의 리듬을 통해 말을 배운다고 들었다"며 "반복된 패턴의 영어 리듬을 따라 부르다 보니 저절로 소리와 문자를 연결하게 됐고 책 내용을 여러 번 반복함으로써 기초 어휘와 문장들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됐다"고 말했다.

◇독서 통해 국어와 영어 실력을 한 번에 높여

노부영의 고객으로 활동하다 제이와이북스로 입사한 신진이(40)씨는 "노부영으로 아이 교육을 하면서 그것의 효과를 확신하게 돼 입사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노부영의 가장 큰 장점은 이야기에 있다. 어른도 빠져들 만큼 책이 감동적이라고.

"미국과 영국의 도서관 협회에서 추천하는 동화들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 작가들의 명작품으로 구성됐어요. 생각을 키워주고, 감성을 촉촉하게 해주는 이야기들로 채워졌어요. 이런 책이라면 믿고 아이들에게 읽어줘도 되겠다고 생각했지요."

딸 표현(용인이현초 4학년)양은 두 살 때 처음 노부영을 만난 뒤, 지금까지 노부영으로만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 엄마 신씨가 '정말 책만 읽혀도 될까'라는 고민을 안 한 것은 아니다. '다른 엄마들은 어떻게 영어 공부를 시킬까' 궁금한 순간도 많았다. 하지만 언제나 결론은 '책'이었다.

"아이 교육을 잘한 선배 엄마들을 만나보면 언제나 책을 강조해요. 영어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국어책도 좋아하죠. 국어와 영어가 함께 실력이 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