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대표팀이 2015 EAFFF 동아시안컵 예선에서 홍콩에 대승을 거둬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15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치러진 대회 2차전에서 홍콩 여자대표팀을 9-0으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앞서 괌을 15-0으로 꺾은 여자대표팀은 2차전 상대인 홍콩을 맞아 전반에만 7골을 몰아쳤다. 여민지(대전 스포츠토토)가 이날 홀로 4골을 기록했다.

지난 괌전에서 통산 32호골을 기록해 역대 여자선수 A매치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운 지소연(첼시)은 이날 전반 15분에 선제골을 터뜨려 홍콩의 골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18분 전가을(현대제철)이 곧바로 추가골을 터뜨렸고 이정은(부산 상무)이 2골을 넣었다. 여민지는 전반에만 3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는 수비수 김도연(현대제철)이 12분 헤딩으로 자신의 A매치 첫 골을 기록했고 여민지가 후반 32분 추가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괌, 홍콩, 대만과 예선을 치르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예선 1위팀에만 주어지는 동아시안텁 본선 진출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두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한 한국은 18일 대만과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