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후 수험생들이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연맹이 주관하는 '대한민국을 타고 떠나는(E-train) 나라 사랑 체험 프로그램'은 12월 19일부터 2박3일간 우리나라를 여행하며 역사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첫째 날은 전라권(국립생태원·전주한옥마을·춘향테마파크), 둘째 날은 경상권(통영케이블카·삼도수군통제영·거북선·거제포로수용소), 셋째 날은 강원권(협곡 열차 구간)과 충청권(제천 베론성지)을 둘러본다. 청소년연맹은 또 '섬진강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12월 12일부터 2박3일간 섬진강 일대를 둘러보며 역사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홈페이지(iye.youth.go.kr)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12월부터 1월까지 전국의 사찰에서 수험생 1000명을 대상으로 '템플 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찰별 모집 방법 및 일정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인터넷 홈페이지(www.kbuddhism.com)에 오는 17일 공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