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인천 신한은행)가 13일 열린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News1

인천 신한은행이 구리 KDB생명에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13일 구리시체육관에서 벌어진 KB 국민은행 2014-15시즌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4-50으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첫 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시즌 전적 3승 1패로 선두 춘천 우리은행(3승)의 뒤를 이어 2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KDB생명은 개막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16득점 4어시스트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골밑에서는 외국선수 브릴랜드가 역시 16득점에 리바운드 6개를 걷어올리며 공헌했다.

KDB생명은 야투율이 32.1%(18/56)에 그치는 등 극심한 슛난조에 시달리며 공격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경은이 홀로 15득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신한은행은 1쿼터 초반부터 브릴랜드와 김단비의 골밑 공격이 이어지며 11-2로 달아났고 조은주의 득점까지 더해져 20-13으로 리드를 잡았다.

신한은행은 2쿼터들어 다소 부진한 야투율을 보이며 공격에서 주춤했다. 그러나 KDB생명도 역시 부정확한 슛을 보이며 추격하지 못했고 신한은행은 2쿼터 막판 김연주와 크리스마스의 득점으로 34-25, 9점차로 리드를 벌렸다.

신한은행은 3쿼터에 다시 공격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윤미지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신한은행은 곽주영과 브릴랜드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나며 한 때 20점차까지 앞섰다. 사실상 승부가 갈리는 순간이었다.

양 팀은 4쿼터 엔트리의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다음 경기를 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