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모바일 채팅앱 모모가 미 증시에 3억달러(약 3200억원) 규모의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7일(현지시각) 로이터가 보도했다.
모모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근간으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의 수익은 유료 회원의 사용료에서 나온다. 모바일게임을 제공하고 이모티콘 판매를 통해 수익을 내기도 한다. 현재 모모 사용자는 최대 2억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1390억달러, 순손실액은 4860억달러를 기록했다.
손실을 기록하는 회사가 30억달러 규모로 상장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중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모바일인터넷 사용자는 2017년 기준 7억124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28% 정도 늘어나는 셈이다.
모모의 주요 주주로는 알리바바가 있다. 알리바바는 모모의 지분 20.7%를 보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