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첨단 미사일 방어시스템인 패트리엇 PAC-3를 한국에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PAC-3는 북한 탄도미사일을 40㎞ 상공에서 타격할 수 있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의 핵심무기가 될 전망이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는 5일(현지시각) “국무부가 한국에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PAC-3 미사일 136기와 관련 장비 및 부품, 훈련, 군수 지원 등을 14억500만달러(약 1조5367억원)에 판매하는 것을 승인하는 결정을 내렸다”며 “필요한 절차를 의회에 요청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DSCA에 따르면 정부는 PAC-3 136기를 비롯해 운반 장비와, 발사대, 자동 군수 시스템 등을 함께 요청했다. 주요 계약사는 미국 레이시언사와 록히드마틴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PAC-3는 우리 군의 하층(下層) 방어 체계 중심 KAMD의 핵심 전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KAMD는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30분 내에 탐지부터 파괴까지 마무리하는 타격 위주 사업인 ‘킬 체인(kill chain)’과 더불어 북한 미사일 대응 작전 개념의 핵심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