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새벽 1시쯤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 위치한 육군 모 부대 해안초소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해 장병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육군에 따르면 당시 초소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임모 상병(23)이 자신의 K-2 소총에서 발사된 실탄 1발로 인해 옆구리 관통상을 당했다.

임 상병은 곧바로 119에 의해 인근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 상병이 자살을 시도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