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마의 스토리'가 더 풍성해진다. 26일 열리는 2014 춘천마라톤(조선일보사·춘천시·스포츠조선·대한육상경기연맹 공동 주최)은 인터넷 중계 등을 확대해 좀 더 다양한 현장의 모습과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안방으로 전한다.

조직위는 작년에 국내 마라톤 사상 처음으로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던 '자유발언대'를 올해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34㎞ 지점에 마련된 발언대에서 달리기를 잠시 멈추고 가족 등에게 원하는 말을 할 수 있다. 작년엔 참가자들이 수십명씩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발언대에 올라 속마음을 쏟아냈다. 이야기를 하면서 페이스를 유지하려고 제자리 뛰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자유발언대의 영상 메시지는 인터넷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스트림(Ustream)을 통해 골인 지점의 대형 LED(발광다이오드) 전광판과 온라인, 모바일 기기에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조직위는 풀코스 골인 지점에만 설치했던 방송 카메라를 올해는 10㎞ 골인 지점에도 설치해 모든 참가자의 완주 순간을 생중계한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2만5600여명이며, 그중 10㎞ 참가자는 7570여명이다.

실시간 기록 조회도 가능하다. 춘천마라톤 홈페이지(marathon.chosun.com)에 접속하고 나서 참가자의 이름이나 배번을 입력하면 5㎞별 구간 기록을 알아볼 수 있다.

선수들의 열띤 레이스는 TV조선을 통해 국내 시청자들에게 전달되고, 유스트림을 통해 글로벌 생중계된다. TV조선은 LTE 이동 중계 카메라를 기존 3대에서 4대로 늘렸다. 또 중계차에 초고속카메라를 탑재해 선수들의 역동적인 표정 하나하나를 잡을 예정이다.

협찬: SK telecom, asics, 신한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