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경제 회복세가 꾸준히 이어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 실업률이 전기 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의 3분기 실업률이 23.7%로 줄었다. 2분기 실업률은 24.5%, 작년 3분기 실업률은 25.7%였다. 이로써 3분기 기준 스페인 실업자 수는 19만5200명으로 집계됐다.

3분기에 만들어진 새 일자리 수는 15만1000개로 추산됐다. 2분기 신규 일자리 수는 40만2400개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스페인을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실업률이 일시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스페인은 유로존(유로화를 쓰는 18개국) 중 4번째로 경제 규모가 큰 국가다. 2008년 경제 위기 이후 불황을 이어오다 최근 들어 경제 회생 조짐을 보이고 있다.

2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6%를 기록했다. 스페인 정부는 3분기 경제성장률도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페인 정부는 올해 스페인의 경제성장률이 1.3%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0%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