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녹색성장의 선봉에 선 덴마크에서 ‘제4차 글로벌녹색성장포럼(3GF·Global Green Growth Forum)’이 열린다. 각국 정부 대표단과 국제기구, 민간기업, 시민단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20~21일 개최된다. 참석자들은 ‘행동을 통해 생산·소비 패턴 바꾸기’를 주제로 머리를 맞댄다. 개발도상국의 중산층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지속 가능한 생활방식(라이프스타일)을 뿌리내리게 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다.
첫날 헬레 토닝 슈미트 덴마크 총리가 개회사를 하며 포럼의 문을 연다. 이번 포럼에서는 주요국 정상을 비롯해 지멘스·이케아·BMW·테스코·히타치·삼성C&T 등 각국 대표 기업, 유엔·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토론을 벌인다.
3GF는 녹색성장을 위한 민관 협력체를 만들기 위해 2011년 덴마크와 한국, 멕시코 정부가 주도해 설립했다. 이후 중국·케냐·카타르·에티오피아가 파트너 국가로 합류했다.
앞서 이달 16일 박근혜 대통령은 이탈리아에서 슈미트 덴마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녹색성장 분야에서 양국의 공동 연구를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