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거래소의 숙원인 공공기관 지정해제를 위해서는 보다 강도 높은 개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날 국감에서 질의에 나선 신동우 의원(새누리당)은 ""제가 원래 이런 거 묻는 사람은 아닌데"라며 "거래소가 관용차량을 이용하면서 휴일과 공휴일에만 무려 137km씩 자동차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주말에 이렇게 이용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은 "거래소의 업무 성격 상 휴일이라도 여러 기관과 업계를 다니며 업무를 보아야 할 일이 많다"며 "이상할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신 의원은 "태도의 문제"라며 거래소가 공공기관 지정해제를 원한다지만 대체거래소가 실질적으로 출범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해제가 가능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처럼 방만경영이 계속된다면 공공기관 해제는 없을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이에 최 이사장은 "취임 이후 직원들의 복리후생비를 인하가 계속되고 있다"며 "앞으로 지적사항을 모두 유념해서 나아진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