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시리아와 이라크 내 수니파 극단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에 하루 760만달러(약 81억원)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방부는 IS 공습 비용을 하루 760만달러로 추정했다고 블룸버그가 11일 보도했다. 이는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 등 국방부 관계자들이 밝힌 예상 비용 범위(하루 750만~1000만달러)의 하단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하루 비용을 760만달러로 계산하면 한 달간 드는 비용은 2억2500만달러로,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공습과 지상군 투입에 쓴 월평균 비용 46억달러에는 한참 못 미친다.
이날 국방부 관계자들은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무장 항공기 AC-130을 공습에 투입했다는 사실을 처음 인정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미국은 동맹국과 함께 B-1B 등 폭격기와 F-16, F-15E, F/A-18 등 전투기 등을 투입해 IS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