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소년이 8일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유원지에서 장난감 총을 들고 파키스탄 무장단체 대원 흉내를 내고 있다.

이날은 이슬람 명절 '이드 알아드하'의 연휴 마지막날이었다. 희생제(犧牲第)로도 불리는 '이드 알아드하'는 이슬람 경전의 인물인 이브라힘(아브라함)이 신의 명령에 따라 그의 아들을 죽여 제물로 바치려고 한 그의 믿음을 기리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