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미국 태생의 영국인 신경과학자 존 오키프와 노르웨이 국적의 부부 과학자 마이 브리트 모저·에드바르 모저가 공동 선정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상 위원회는 6일 오후 6시 35분쯤(한국시각) 이 같이 발표하고 “세 명의 학자가 두뇌 위치정보 처리 시스템을 구성하는 세포를 발견하는 데 공을 세웠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800만 크로네(약 13억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노벨상 위원회의 공적 평가에 따라 존 오키프가 상금의 절반을 받고, 나머지 반을 모저 부부가 받게 된다.

당초 생리의학상 수상자 후보에 올랐던 한국계 캐나다인 찰스 리(Charles Lee·45·한국명 이장철) 서울대 석좌초빙교수 겸 미국 잭슨랩 유전체의학연구소장은 아쉽게 선정되지 않았다.

한편, 노벨상은 6일 생리의학상에 이어 7일 물리학상, 8일 화학상, 9일 문학상, 10일 평화상, 13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잇달아 발표된다. 시상식은 노벨상 창시자인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