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단체들이 스타벅스에 유기농 우유 사용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다음은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음료.

날이 갈수록 비싸지는 스타벅스 라테(에스프레소에 우유를 섞은 커피) 가격이 더 오를지도 모른다. 미국 소비자단체들이 커피나 다른 음료에 들어가는 우유를 모두 유기농 우유로 바꾸라고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마켓워치는 미국 소비자단체 8곳이 5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를 통해 스타벅스에 유기농 우유 사용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 소비자단체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OrganicMilkNext’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주제어를 표시하는 기능)를 사용해 캠페인에 나선다.

스타벅스는 앞서 성장 호르몬이 투여된 젖소에서 나오는 우유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일부 제품은 유기농 원료를 사용해 만들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단체들은 스타벅스가 모든 제품에 유기농 우유를 사용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유기농 우유가 일반 우유보다 영양가가 더 높고 환경 오염도 더 적다고 주장한다. 이미 15만명이 넘는 소비자가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다는 서명을 한 걸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을 모든 소비자가 반기는 것은 아니다. 이에 따른 음료 가격 인상을 염려하는 소비자들도 많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