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에단 호크가 마블 슈퍼히어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thisisinfamous.com'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단 호크가 최근 영화화되는 마블의 슈퍼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주연 유력 후보로 떠올랐고, 지난 주부터 이 둘이 긴밀한 협의 중이다.

앞서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닥터 스트레인지' 최종 후보로 물망에 올랐지만 계약이 성사되지 않고 에단 호크에게로 바통이 넘겨졌다는 전언. 아직 마블은 어떤 공식적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에단 호크는 메이저와 마이너를 넘나들며 단단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노미네이트된 바 있는 배우. 팔색조 변화가 가능한 배우이기에 그와 마블 세계와의 협엽은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팬들이 사랑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 만큼 관심을 모은다.

한편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최고의 마법사로 의사였지만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폐인처럼 살다가 변하게 되는, 여타 기존의 히어로들과는 다른 분위기의 슈퍼히어로다. 마블 히어로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막강한 힘을 자랑한다. 다른 히어로들처럼 팀을 만들어 빌런들을 상대하기도 한다.

영화는 스콧 데릭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존 스파이츠가 각본을 맡았다. 2016년 7월 8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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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소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