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중소기업 우수상품 박람회 '2014 G-FAIR KOREA'가 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7회째인 '2014 G-FAIR KOREA'는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중기센터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종합전시회로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2014 G-FAIR KOREA' 개막을 알리는 테잎커팅식을 하고 있다.

1일 진행된 개막식에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의원, 코트라,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 및 중기센터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희겸 행정2부지사는 "70만개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이 살아나야 가능한 일"이라며, "이번 G-FAIR KOREA를 통해 많은 중소기업이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희겸 경기도행정2부지사가 전시장을 돌아보며 전시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836개사, 1천102개 부스가 참가해 생활용품, 가전, 전기전자, IT제품, 패션, 뷰티, 레저, 선물용품 등 우수상품 2만 여개를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은 전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G-FAIR KOREA에서는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구매 상담회도 연다.

해외바이어는 ▲중국 140개사, ▲일본 34개사, ▲아세안과 중동 161개사, ▲북미 41개사, ▲러시아·CIS 33개사, ▲유럽 19개사 등 40여개국에서 500여명이 참석한다.

전시장에 있는 실내운동 아이디어 상품을 김희겸 경기도행정2부지사가 체험하고 있다.

또한, 1일부터 3일까지는 중소기업이 기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중기센터, 코트라, 킨텍스 및 공공기관, 대학, CEO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창업부터 해외시장진출 까지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G-FAIR KOREA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객들은 참가 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을 최대 30%까지 할인 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G-FAIR KOREA 홈페이지(www.gfair.or.kr)를 참조면 된다.

킨텍스 제1전시장 3층에 마련된 환영만찬장에는 해외 각국의 바이어들이 모여 G-FAIR KOREA 개막을 축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