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하키대표팀 박미현이 29일 인천 선학하키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인도를 상대로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남자 레슬링 자유형에서 동메달이 4개 나왔다.

이승철(국군체육부대)은 2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61㎏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파키스탄의 아사드 무트 무하마드를 6대2로 제압해 동메달을 따냈다. 자유형 86㎏급의 김관욱(광주 남구청), 74㎏급 이상규(부천시청), 125㎏급 남경진(포항시체육회)도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시상대에 올라섰다.

한국 여자 하키는 인도와의 준결승에서 3대1로 승리해 16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이 1986년 서울 대회부터 1998년 방콕 대회까지 4연패(連覇)했지만, 중국은 2002년 부산 대회부터 3회 연속 우승했다. 중국은 준결승에서 일본을 1대0으로 눌렀다.

남자탁구는 대만과의 단체전 준결승에서 대표팀 코치 유승민(32)보다 두 살 많은 대표팀 맏형 주세혁(세계 17위)이 단식 두 게임을 따내는 수훈에 힘입어 게임스코어 3대1로 승리해 8회 연속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탁구는 30일 오후 4시 30분 중국과 금메달을 다툰다.

남자 핸드볼은 준결승에서 바레인을 27대23으로 제치고 올 아시아선수권 우승팀인 카타르와 2일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여자 축구는 북한과의 준결승에서 1대2로 분패해 베트남과 동메달을 다투게 됐다. 전반 12분 정설빈이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전반 36분 리예경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추가 시간에 허은별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줬다.

남자 배구는 E조 8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이란에 1대3으로 완패, 조 2위로 8강 토너먼트에서 태국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