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가 약혼녀 아말 알라무딘과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 등 현지언론은 지난 27일(현지시각), "조지 클루니가 아말 알라무딘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같은 날 이탈리아 베니스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서로에게 최선을 다할 것을 맹세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배우 맷 데이먼과 그의 아내 루치아나 바로소 뿐만 아니라 잡지 '보그'의 편집장인 안나 윈투어, 신디 크로포드, 빌 머레이, 에밀리 블런트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탈리아 로마의 전 시장인 월터 벨트로니가 직접 두 사람의 결혼식 장소를 예약한 사실도 알려져 시선을 모았다.

한편 클루니는 지난 4월 알라무딘과의 약혼 소식을 알렸다. '바람둥이'로 유명했던 조지 클루니의 마음을 사로잡은 알라무딘은 영국 인권 변호사로,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샌지의 변호를 맡아 관심을 모았다. 현재는 전 UN 사무총장 코피 아난의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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