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패밀리 레스토랑 TGI프라이데이가 직영 레스토랑 사업을 접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6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TGI프라이데이가 미국 내 247개 직영 레스토랑을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대부분 매각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다. TGI프라이데이는 영국 내 63개 직영 레스토랑도 모두 매각하기로 했다.
닉 셰퍼드 TGI프라이데이 최고경영자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직영점 운영을 그만둘 경우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대한 지원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는 프랜차이즈 운영업체인지 자체 레스토랑 운영업체인지 결정해야 했다”며 “이 둘을 함께 할 경우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모회사가 직영 레스토랑만 중시한다고 걱정한다”고 말했다.
TGI프라이데이는 올 초 사모펀드(PEF)인 센티넬 파트너스와 트리아티산 캐피탈 파트너스에 인수됐다. 당시 회사 가치는 부채를 포함해 8억달러로 매겨졌다.
최근 패스트푸드업체와 패밀리 레스토랑들은 프랜차이즈 사업 비중을 키우고 있다. 본사의 자본 지출을 줄이고 가맹점 수수료를 통해 더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려는 의도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