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배우 이병헌 측이 이병헌의 피해자 진술 조사가 끝났다고 알리며 이번주 내로 모든 조사가 마무리 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4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병헌이 지난 23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의례적으로 피해자를 불러 진술을 받는 조사"라면서 "피해자의 진술을 확인차 검찰에서 조사를 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이병헌은 거액의 돈을 요구하며 자신을 협박한 두 명의 여성을 고소, 경찰 조사 이후 이 여성들은 모두 구속됐다.

그러나 구속된 여성들의 변호인이 인터뷰를 통해 3개월 전부터 이병헌을 만나기 시작, 몇 차례 만남을 가졌으며 결별 통보 때문에 협박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에 이병헌 측은 이를 부인, "추측성 루머로 인해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상태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