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경찰서는 22일 회삿돈 5억여원을 가로챈 김모(45)씨를 특경법상 횡령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7월16일부터 올 3월23일까지 유류회사에 다니면서 거래처 주유소 3곳에서 입금한 유류대금 5억2500만원을 11차례에 걸쳐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회사 과장이었던 김씨는 범행 후 서울 등지에서 훔친 돈을 유흥비 등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