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총상금 8000만엔)에서 우승했다. 신지애는 21일 일본 아이치현의 신미나미 아이치골프장(파72·6375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쳤다. 2위 이나리(26·13언더파)를 1타 차로 제쳤다. 시즌 4승째다. 우승 상금 1440만엔(약 1억3800만원)을 보탠 신지애는 이보미(26·1억485만6500엔·약 10억원)에 이어 상금 랭킹 2위(9253만1333엔·약 8억8700만원)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