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연출 이주환 / 극본 유동윤, 방지영)의 고성희가 정일우, 정윤호의 힐링 캐릭터로 거듭나고 있다.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에서는 도하(고성희 분)가 이린(정일우 분)의 마음을 달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도하는 차가운 시선과 독설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린에게 말 한마디보다 따뜻한 손길로 위로했다. 이날 역시 이린은 도하에게 한양에 있는 유일한 이유가 자신이었으면 한다고 고백해 도하 존재가 자신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고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도하라는 존재 자체가 이린에게는 얼마나 큰 힘이 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또한 도하는 동생 인화와의 인연이 영영 끊어진 거라 생각하며 슬퍼했던 무석에게 인화의 존재가 있음을 상기시켜주고, “한 번 맺은 인연은 언젠가 다시 만나게 돼 있다”며 무석을 헛헛한 마음을 달래줬다. 뿐만 아니라 도하는 실체가 없는 귀물을 상대하는 것에 대해 아직도 의문을 품고 있는 무석에게 따뜻한 눈빛을 건네며 그의 마음을 다독였다.
이처럼 도하는 가슴 아픈 사연을 간직한 두 남자 이린, 무석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든든한 힘이 돼주고 있다. 슬픔을 나누고 마음 속 상처를 치료하는 순수한 도하의 위로법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고 있어, 도하라는 존재가 모두에게 마음의 위안이 되고 있다.
한편,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야경꾼일지'는 전국기준 지난 방송분보다 0.9%포인트 상승한 12.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