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이 다음 달 진도 팽목항에서 서울까지 도보 행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현재 도보 행진을 검토하고 있지만 정기국회 참여 문제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최종 결정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박 위원장 등 지도부가 도보 행진을 나설 경우 서울 도착까지 약 20일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도 "구체적인 시기와 참석 대상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