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가 시리아 정부군 포로 250명을 처형한 동영상을 28일 공개했다. 처형된 시리아 정부군은 IS가 시리아 북부 락카주(州) 타바카 공군기지를 장악한 뒤 붙잡은 포로들이었다고 CNN방송은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속옷만 입은 정부군 포로들의 시신이 사막에 쌓여 있는 잔혹한 장면이 담겼다. 모래에 피가 고여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다른 장소에서 처형된 뒤 옮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맨발에 속옷만 입은 정부군 포로들이 손을 머리에 올린 채 줄을 지어 IS 대원들을 따라가는 모습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