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는 전 세계 88개국 558개 대학·기관과 교류하는 국내 최고의 글로벌 대학이다. 현재 해외에서 한국외대로 들어와 수업받는 정규학생 또는 교환학생은 1000여 명이 넘고, 해외대학에서 수학하는 외대생도 1200여 명에 달한다.
또한 한국외대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7+1 파견학생 제도'가 대표적이다. 8학기의 재학 기간 중 1개 학기를 외국 대학에서 수학하고 이를 정규 학기로 인정받을 수 있다. 2007년부터 3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이 제도를 통해 해외대학에서 수학할 기회를 얻었다. 또한, 파견대학 학점만 인정되는 교환학생과 달리 '2+2 복수학위 제도'는 한국외대와 파견대학교에서 동시에 2개의 학사학위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델라웨어대학, 대만사범대학 등과 이 같은 협정을 맺고 있으며, 뉴욕주립대(SUNY) 스토니브룩·오스웨고 등과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외대만의 글로벌 교육 인프라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각종 대학평가에서 국제화 분야 1위를 수년간 놓치지 않고 있다.
◇올해 LT학부(Language&Trade학부)신설 주목… 통상 분야 전문가 체계적 양성
전년도에 외교분야에서 LD학부(Language&Diplomacy학부)를 개설한 데 이어 2015학년도에는 통상분야의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LT학부(Language& Trade학부)를 신설했다. LT학부는 한국외대에 특화된 언어교육과 첨단의 통상지식을 융합하여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글로벌 산업 및 통상 전문가를 양성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LD학부 신입생과 동일한 수준의 장학금 및 각종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전년도에 신설된 LD학부는 외교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과 특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외교관, 국제관계 전문가, 국제기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2014학년도 정시 기준으로 수능 백분위 평균 97% 이상의 학생들이 입학해 첫 모집을 시행한 해부터 한국외대를 이끄는 학과로 자리매김했다.
유기환 한국외대 입학처장은 "올해 LD학부와 LT학부는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으로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정시에서 선발할 계획으로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올해 처음 배정되어 많은 학생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LD·LT학부에 입학한 학생 중 수능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백분위 합 288 이상 또는 수능 국어, 수학, 영어 3개 영역 모두 1등급인 학생에게는 4년 8개 학기 등록금 전액(입학금 포함)과 함께 첫 학기 기숙사 우선 입사 및 기숙사비 면제, LD·LT학부 전용 면학실 운영,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해외인턴십 우선 제공, 통번역대학원 입학 1차 시험 면제 및 석사과정 학비 면제, 국제지역대학원 입학시험 면제 및 석사과정 학비 면제, 학사·경력·진로 밀착 관리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모집단위가 개편된 학과도 있다. 영어대학이 1개의 모집단위(영어학부)에서 더욱 다듬어진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다시 3개의 모집단위(영어학과, 영미문학·문화학과, EICC학과)로 개편됐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캠퍼스에도 지식콘텐츠학부와 컴퓨터·전자시스템공학부가 신설됐다. 지식콘텐츠학부는 다양한 문화지식을 문화컨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역사학, 철학, 언어인지과학 등의 인문학을 기반으로 문화컨텐츠 제작에 능통한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 컴퓨터·전자시스템공학부는 컴퓨터공학과와 디지털정보공학과를 통합해 탄생한 학부로써 국제적 실무 능력을 갖춘 글로벌 IT 전문 인력 및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전자시스템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융합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논술전형 우선선발 폐지,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수험생 지원기회 확대
한국외대는 수시모집에서 1837명을 모집한다. 한국외대 수시모집의 특징으로는 크게 수시모집 전형 간소화,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 유지 또는 완화, 충원모집 신설 및 확대, 모집단위 개편을 들 수 있다. 눈에 띄는 변화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이 부활했다. 서울캠퍼스 기준으로 국어 B, 수학 A, 영어, 사회탐구(2과목 평균) 중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어 수능 대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점수와 면접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하며, 2단계 면접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인·적성을 평가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논술전형에서는 수능 우선선발 기준을 폐지했고,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에서 전년도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또, 2014학년도에 충원모집이 없던 외국어특기자전형은 2015학년도부터 충원모집을 4회로 실시한다.
올해 학사조직개편에 따라 캠퍼스별로 신설된 모집단위가 있어 지원 전 반드시 최종모집요강에서 모집인원, 전형방법 등을 확인 후 지원해야 한다. 서울캠퍼스에서는 학과제 개편으로 기존의 영어대학 모집에서 영어학과, 영미문학·문화학과, EICC학과로 나누어 모집하며, LT학부가 신설됐다. 글로벌캠퍼스는 지식컨텐츠학부를 신설했으며, 컴퓨터공학과와 디지털정보공학과를 통합해 컴퓨터·전자시스템공학부를 신설했다. 수시모집 관련 내용은 한국외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adms.hufs.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