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출격을 코앞에 둔 송가연(19·팀원)이 6kg의 체중을 뺐다.
56kg에서 감량을 시작한 송가연은 2주가 지난 현재 50kg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 계약 체중인 47.5kg까지는 2.5kg이 남은 상태다.
6kg을 줄인 송가연의 몸은 눈에 띌 정도로 변화가 있었다. 그동안 보였던 탱탱한 복부가 쏙 들어가 허리가 잘록해졌다. 옆구리 살도 빠져 이전보다 바디라인이 확실히 좋아졌다.
심지어 지난해 로드걸로 활동했을 때보다 지금의 몸매가 더 잘 가꿔진 모습이다. 당시에도 나름대로 다이어트를 한다고 했지만, 지금과는 차이가 확연하다.
송가연은 자신의 감량비법이 담긴 다이어트 도시락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이미지는 그녀가 하루 동안 섭취하는 식단. 도시락을 살펴보면 지방으로는 땅콩과 아몬드를, 단백질로는 연어와 닭가슴살을, 탄수화물 대신에 과일을 먹는다.
이 방법은 일명 존 다이어트. 인바디 검사에서 측정된 몸의 제지방량을 토대로 하루 섭취량을 블록으로 계산하여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9:7:3 비율로 섭취한다. 존(zone)은 신체가 최고의 효율로 움직일 수 있는 범위에 들어와 있는 신진대사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서두원 등의 격투기 선수들이 선호하는 다이어트로 알려졌다.
또 송가연은 커피물 다이어트도 병행한다. 2리터 물병에 커피 에스프레소 원액을 섞어 마셔 몸의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것으로, 맹물을 마시는 것보다 질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일종의 수분 다이어트라 할 수 있다.
송가연은 "감량을 하면서 한 번도 허기가 진 적이 없다"며 "아침은 수면으로 거르고 점심·저녁·간식으로 나눠 먹는다. 건강하게 식단을 짜서인지 전보다 컨디션이 훨씬 더 좋아진 기분이다. 일일 섭취량 안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던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 로드FC 17
2014년 8월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20시
5경기 [여성부 47.5kg급매치] 송가연 vs. 야마모토 에미
4경기 [라이트급 타이틀매치] 쿠메 타카스케 vs. 권아솔
3경기 [밴텀급매치] 이윤준 vs. 티아고 실바
2경기 [미들급매치] 안상일 vs. 박정교
1경기 [라이트헤비급매치] 김내철 vs. 유양래
■ 로드FC 영건스 16
2014년 8월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17시 30분
5경기 [라이트급매치] 문기범 vs. 정두제
4경기 [밴텀급매치] 김종훈 vs. 홍정기
3경기 [플라이급매치] 김태균 vs. 곽종현
2경기 [밴텀급매치] 박정민 vs. 홍성진
1경기 [페더급매치] 최무송 vs. 서진수
엠파이트 고준일 기자 junil.k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