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세월호 특별법 협상 문제를 두고 막바지 담판에 나선다. 19일은 7월 임시국회 회기 마지막 날이다.
 
양당 관계자들은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이날 오후 3시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세월호 특별법 및 분리 국감 실시 등 정국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 처리가 불발된다면 세월호 특별법은 물론 단원고생 특례입학법 처리가 무산돼 올해 입시에 특례입학 적용이 사실상 어려워진다는 점에서 여야가 극적인 타협에 이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여야가 가장 이견을 보이는 분야는 세월호 특별법에 따라 구성되는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가 미진할 경우 도입 예정인 특별검사에 대한 추천권 문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상설특검법에 따라 구성되는 특검후보 추천위원위 위원 7명 중 국회 몫으로 배정된 4명에서 3명 이상을 야당 인사로 구성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은 여야 각각 2명씩 추천하도록 돼 있는 국회 규정을 거스를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교착상태에 빠졌던 세월호 특별법 협상이 양당 원내대표의 회동을 통해 급물살을 타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