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복절을 앞두고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축전을 주고받았다고 데일리NK가 북한 노동신문을 인용해 지난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광복 69주년을 사흘 앞둔 지난 12일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앞으로 광복 69주년 기념 축전을 보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축전에서 "우리는 귀국의 독립을 위하여 어깨를 겯고 싸운 조선의 애국자들과 소련 군인들을 경건히 추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쟁 당시 연대를 통한 친선과 협조의 전통이 양국의 관계를 성과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게하는 기초가 됐다"며 "나는 우리들의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조선반도에서의 대규모적인 경제 및 하부구조 계획실현을 비롯한 쌍무적인 동반자 관계가 계속 확대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정은도 13일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조러친선의 역사와 전통은 오늘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염원에 맞게 끊임없이 심화발전되고 있다"며 "두 나라 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최고위급에서 합의된 공동문건들의 정신에 따라 여러 분야에서 더욱 강화발전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고 데일리NK는 전했다.
김정은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광복절에도 축전을 주고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