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보수 요미우리신문은 14일 인터넷판에서 "산케이신문 서울 지국장이 쓴 컬럼이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서울중앙지검이 수사에 나섰다"며 "대통령에 관한 보도를 둘러싸고 언론이 수사 대상이 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산케이 가토 지국장은 앞서 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이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조선일보'의 한 기명칼럼 등을 인용해 박근혜 대통령을 둘러싼 화제들을 다뤘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산케이 신문 보도에 "민형사상 책임을 반드시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고, 같은 날 시민단체인 자유수호청년단과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가토 지국장을 고발했다. 가토 지국장은 오는 18일 한국 검찰에 출두한다고 산케이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