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은 13일 "분단의 상징이었던 베를린 장벽이 자유와 평화, 번영의 상징으로 바뀐 모습을 보며 우리도 반드시 한반도의 철책선을 걷어내 평화와 번영의 상징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다짐한다"고 말했다.

13일 베를린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왼쪽)이 김창호 원정대장에게 원정대 깃발을 전달하고 있다.

방 사장은 이날 독일 브란덴부르크문 광장에서 열린 뉴라시아 원정대 출정식에서 "원정대가 가는 '뉴라시아 로드'는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현대판 실크로드'가 될 것"이라며 "한반도에 들어가는 길은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빠르게 발전하는 동북아 경제권과 세계 최대 선진 경제권인 유럽을 연결하는 새로운 유라시아의 길"이라고 했다. 방 사장은 "한국인은 브란덴부르크문 앞에 서면 숙연해진다"며 "25년 전 동·서독 국민은 이 문 앞에 운집해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고 하나의 독일로 만들었다"고 했다. 방 사장은 "하나의 독일이 하나의 유럽으로 가는 밑거름이 된 것처럼 원코리아는 적대와 긴장의 동북아가 공동 번영과 평화로 가는 길을 활짝 열어줄 것"이라며 "그 혜택은 한반도와 중국·일본·러시아는 물론이고 전 세계가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원코리아 뉴라시아 특별취재단]

이광회 부국장(원정단장), 오태진 수석논설위원, 주용중 정치부장, 조정훈 스포츠부장, 배성규 정치부 차장, 임민혁 정치부 기자, 진중언 산업1부 기자, 최형석 경제부 기자, 전현석 정치부 기자, 곽창렬 사회부 기자, 박승혁 경제부 기자, 석남준 베를린 특파원, 양모듬 국제부 기자, 윤형준 디지털뉴스부 기자, 김승재 사회부 기자, 장경혜·최민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