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60·사진) 터키 총리가 첫 대통령 직접 선출 선거에서 승리했다.

터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집권 정의개발당(AKP)의 에르도안 총리가 전날 치러진 선거에서 득표율 51.9%를 기록, 과반을 넘기며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에르도안의 경쟁 상대였던 에크멜레딘 이흐산오울루의 득표율은 38.3%에 그쳤다. 에르도안 총리는 이날 수도 앙카라에 있는 당사 앞에서 승리 연설을 갖고, "나를 대통령으로 뽑아준 이들을 위해서만 일하지 않겠다. 나는 7700만명의 모든 터키 국민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