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 때문에 병원에서 진통제를 맞은 5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한 A(56)씨는 지난 10일 밤 8시 41분께 부산 영도구 모 병원 응급실을 찾아 엉덩이에 진통제 주사 3대를 맞았다.
이후 A씨는 응급실 침대에 걸터앉아 있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 날 밤 11시 12분께 숨졌다.
유족은 A씨가 의료사고로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A씨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고, 유족과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