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베라이트 베를린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원코리아 뉴라시아 자전거 평화 대장정'의 출발지와 종착지인 독일 베를린의 클라우스 보베라이트(Wowereit·61) 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7일 "독일과 한국을 육로로 연결하는 것은 환상적 아이디어"라며 "한반도 통일과 유라시아 시대가 활짝 열릴 것"이라고 했다.

보베라이트 시장은 "독일과 유럽이 경험한 통합의 역사가 한반도와 유라시아의 미래를 보여준다"며 "독일 정부도 한반도 통일과 유라시아 평화를 위한 전략을 만드는 데 동참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박 시장은 "유라시아 루트의 정거장이 될 수 있느냐에 도시와 국가의 존망이 걸려 있다"며 "서울이 유라시아 시대를 주도하는 중심이 되도록 베를린과 협력하겠다"고 했다.

‘원코리아 뉴라시아 자전거 평화 대장정’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6일 본지와 각각 가진 인터뷰에서 “독일과 한국을 육로로 연결하는 것은 환상적 아이디어”라며 “이를 통해 한반도 통일과 유라시아 시대가 활짝 열릴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