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자 A31면 사설 '방통위, 지상파 독과점 더 키워주기로 작정했나'를 읽고 가뜩이나 더운 날 더욱 더워졌다. 일부 인기 프로그램은 엄청나게 많은 광고를 해서 실제 방송 시간이 편성 시간보다 현저하게 줄어든 게 현실이다. 그리고 지금도 케이블 방송을 보다 보면 중간 광고 때문에 짜증이 나는데, 공중파 방송사까지 중간 광고를 한다면 TV를 부숴버리는 일까지 생길지도 모른다. 더구나 KBS는 공영방송이면서도 엄청난 양의 광고를 해서 공영방송인지, 상업방송인지 헷갈릴 정도인데 광고를 더 늘린다면 공영방송이라는 꼬리표를 떼어야 한다. 물론 시청료도 받지 말아야 한다.